N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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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컴퍼니는 백수들이 운영하는 가상 회사입니다.
건물, 월급, 사업자는 없지만 회사놀이를 통해 무업기간을 전환의 기간으로 보낼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니트컴퍼니 스핀오프 ㅣ 니트인베스트먼트 시즌1


니트컴퍼니(백수들의 가상의 회사놀이) 프로그램을 3년간 운영하며 많은 청년들을 만났는데요. 

니트컴퍼니가 끝나도 여전히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어요.

활력을 되찾은 니트 청년들이 내일을 위한 작은 시도들을 할 수 있도록,

 그들의 내 일에 투자해주는 '가상 투자회사' 니트인베스트먼트 1기 내일지망생들의 활동 소식을 전해요~ 


📅 운영 기간 : 2022.03~2022.07
🤝참여 인원 : 니트컴퍼니 기참여자 위주, 진로 탐색중인 무업 청년 34명
📑활동 내용 
기 간절 차내 용
2022.3.25~4.51기 모집 홍보
2022.4.15오리엔테이션
2022.4.28내일 설명회
2022.4.28~7.19내일지망생의 프로젝트 진행 기간
2022.5.27중간 점검회독립출판 교육 & 중간점검 워크숍
2022.6.30~7.1개인 프로필 촬영, 인터뷰
2022.7.15~7.18포트폴리오 작성 
2022.7.20결과공유회 <일좀 내볼까> 개최
2022.7.1~7.22설문조사


🙂활동 사진

 

🚀내일지망생의 포트폴리오 보러가기 클릭! 🗨️👀


😊내일지망생 인터뷰


Q. 내 일은?

A. 예술 워크숍 프로그램을 운영 했어요. 예술을 매개로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는 워크숍이예요. 저는 사람에게 관심이 많습니다. 자기 자신에게 몰입하고 직면하며 자신을 발견하는 일을 계속 하고 싶어요.

A. 저는 노래를 연습하고 녹음해서 유튜브에 올리는 일을 하고 있어요.

A. 뮤지컬 극본을 쓸 생각을 했었는데요, 그게 좀 어려워서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


Q. 니트인베스트먼트에 지원한 이유?

A. 오랜 기간 활동에 지치고 포기하고 싶을 때, 번아웃이 와서 다 놔버리고 싶을 때. 다른 사람들의 삶을 바라보며 영감을 얻고 응원을 얻고 싶어서.

A. 저는 계속 취준을 했었는데 너무 힘든 거예요. 답이 없고,, 니트컴퍼니에 두 번째 참여하면서는 다른 활동을 많이 했어요. 새롭게 시작한 취미가 피규어 만드는 거였는데 시장성도 있을 거 같고, 재미있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어요. 또 1기에 참여해보니 다른 참여자들이랑 으쌰으쌰 하면서 서로 도움도 많이 주고 받을 수 있었거든요.

A. 내 일은 자작곡 뮤비만들기 입니다. 니트컴퍼니에 예전에 참여한 기억이 좋았고 ,이번에는 새로운 포폴을 쌓을 수 잇는 기회가 있다고 해서 지원하게 되었어요.

A. 다니던 회사의 퇴사를 앞두고 삶의 루틴을 지켜줄 무언가가 필요했어요. 니트생활자의 여러 프로그램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고 여기라면 느슨한 연결로 퇴사후 생활이 궤도를 이탈하지않게 해줄거라고 생각했죠.


Q. 내일을 함에 있어서 투자금의 역할은 무엇이었을까요?

A. 투자금으로 글쓰기 수업을 듣고 있는데 엄청 도움 많이 돼요. 글자 수 줄이기. 중복되는 글자 없애기. 문장 다듬기 등 글 쓰는 것보다. 영상번역일에 제일 필요한 부분을 배우는 중이예요. 

A. 제가 해보고 싶은일에 대한 순수한 의미의 투자금을 또 받을 수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감사하고, 또 그만큼 결과물을 내보고 싶다는 생각도 생겼어요, 이 경험이 후에 또 다른 도전을 시도하게 하는 힘이 될거라 생각해요.

A. 지금 하는일에 이름을 붙여본다면?

A. "나답게 사는 법을 만들어 가는 중"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고맙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어떻게 보면 저는 이 사업의 운영진과 혈연도 지연도 아닌 그냥 타인이잖아요. 그럼에도 참여해보라고 제안 해준 게 저를 되게 지지해주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활동에 이름을 뭐라 붙일지 잘 모르겠지만, 나에 대한 확신을 찾는 과정에 기회를 준 활동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 같아요.


Q. 내 일을 시도하고 나에 대해 새롭게 발견한 면은?

A. 그동안의 활동을 돌이켜보니, 내가 얼마나 많은 성과를 일궈 왔는지 알게 됨 전혀 다른 방향으로 활동을 전개하여 성과를 낼 수 있게 됨

A. 저는 잘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큰 사람이라 이상과 현실의 간극이 벌어진 환경에서 많이 지치는 사람이란걸 알았어요. 이전까지는 무력함이 어디서 나오는지를 몰랐거든요. 제가 늘 결과 중심적으로만 살아가고 있었어요. 그동안 해 온 게 엄청 많은데도 지금 결과가 뚜렷하게 없으니까 너무 주눅이 드는 거예요. 요즘은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가는 거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우울의 늪에서 헤어나와서 루틴을 계속 만들려고 하고 있어요. 나의 일상의 기록을 업로드 할 때 ‘내가 이걸 했다’라는 성취가 좀 있어요.

A. 글 쓰는 걸 안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글을 하나하나 생략하고 없애고 하는 그 과정이 너무 재밌다는 걸 알게 됐어요.

A. 요식업 하시는 사장님들이 어떤 생각으로 메뉴를 고르고 가격을 책정하고, 재고를 관리하고 하는지에 대해 어렴풋하게 알게 되더라구요. 세계최고의 요리는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고의 요리를 만드는 건 어려운 일이구나 하는걸 알게 되었어요. 엄마가 해주는게 그래서 맛있는 것 같아요.

A. 저는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게 싫어서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으려고 시도조차 안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오히려 이걸 하면서 내 멘탈이나 자신감이 회복될 수 있구나 하는걸 느꼈어요. 그동안 너무 숨어서 살았거든요. 겉치레가 심했던 것 같아요.



Q. 시도해보며 배운것이 있다면?

A. 사장이 되는 일이 쉽지 않다. 왜냐면 생각보다 준비할 게 되게 많아요. 복병처럼 여기저기 터지고, 돈들어갈 곳도 많고, 본격적으로 시작을 하려는 것 보단 일단 해보고 싶은건데 돈이 들어가니까 거기서 막히는 것 같아요.

A. 1기를 하며 직접 녹음을 해서 믹싱을 해보는 작업은 처음이에요. 작업 하면서 가수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믹싱하며 음정이 다르거나 기계가 덜 들어가면 너무 이상하게 들리더라고요. 그래서 시간도 많이 들이게 되고 부족한 것도 느끼게 되요. 그리고 글을 쓰는 것을 생각보다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A. 두 가지가 있었어요. 그 중 하나는 기회는 두드리는 사람에게 온다는 것이었어요. 제가 만약 오디오 수업을 듣지 않았다면, 니트 인베스트먼트를 하지 않았다면 오디오북이나 에세이를 만드는 과정까지 가지 못했을 것 같아요. 두 번째는 포기하지 않으면 어떻게든 결과가 나온다는 점이었어요.

A. 내가 하는 일을 타인에게 공유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알았어요. 또 니트인베스트먼트에서 지망생들이 각자의 일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풀어가는 과정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나도 이런식으로도 접근해도 되겠구나!’ 



Q.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한다면?

A. 삶의 방향성이 없는 시기가 다들 있잖아요. 이 곳에서 저마다 추구하는 이상향을 위해 노력하거나 아니면 열정적인 사람들을 많이 봤어요. 여러 사람을 만날 기회도 생기고요. 자기 미래에 불투명한 사람들이 여기서 동기를 얻는 기회도 될 것 같아요.

A. 아직 세상에 무언가 꺼내놓지 않았지만 자신의 세계에 갖고 있는 것들을 너무 어렵게 생각말고 시도해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프로토타입, 리허설이라 생각하고 시도해보면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거에요.

A. 아무 생각 없이, 아무 부담 없이 자신의 일에 대해 생각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난 니트인베스트먼트에 참여하며 부담감 없이 창조적인 일을 해볼 수 있었고 과정 자체를 즐길 수 있었다. 내 일을 하는 데 활력을 느낄 수 있길 바라는 사람들에게 추천 

A. 갈피를 잡지 못한 모든 청춘들, 그렇게 각지의 위치에서 헤메는 모두가 니트다.



Q. 내 일로 가능한 최대치의 행복회로? 

A. 내 작업의 세계관을 구축하는 것. 내가 하고싶은 걸로 먹고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 가장 행복하려면 하고 싶은 일이 해야하는 일이 되었으면 좋겠다. 

A. 사회적이라고 하는 노동을 최소화 하면서 생활할 수 있는 만큼의 비용만 벌고, 그 나머지 시간에는 돈은 되지 않더라도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삶 자체를 꿈꾸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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